KAT는 2006년 KSTAR를 시작으로 다수의 국내외 핵융합 및 가속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는 ITER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Nb₃Sn 초전도 선재 공급을 완료하였으며, 2019년에는 이탈리아의 DTT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고성능의 Nb₃Sn초전도 선재를 2022년까지 공급할 예정입니다. 가속기 분야에서는 2019년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SRILAC QWR 가속모듈용 극저온 용기(Cryostat)를 제작하여 공급하였습니다.

KSTAR

ITER

DTT

RIKEN

KAT는 2006년 KSTAR의 CS 도체용 Nb₃Sn 초전도 선재를 요구사항에 맞춰 연구 개발하여 2.2톤 공급하였습니다. KAT는 주관기관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협력하여 한국형 핵융합연구로인 KSTAR의 성공에 기여하였습니다.

KSTAR

Nb₃Sn 초전도 선재

KAT는 ITER 참여국 (EU, JP, US, RF, CN, KO) 중 최초로 Nb₃Sn 초전도 선재 개발 및 성능 평가에 합격하였습니다. KAT는 ITER 한국사업단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93톤의 Nb₃Sn 초전도 선재 전량을 납품 완료하였으며, 2014년에는 ITER 일본사업단의 조달량 중 48톤을 입찰에 성공하여 2016년까지 공급했습니다. 또한 2016년에는 Spare TF 도체를 위한 4톤을 추가로 수주하여 공급하였습니다.

ITER

Nb₃Sn 초전도 선재

KAT는 2019년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SRILAC QWR 가속모듈용 극저온 용기(Cryostat)를 제작하여 공급하였습니다. KAT의 극저온용기는 JIS 규격에 따른 헬륨 누출 시험 및 압력 시험을 수행하였고 극저온 열 충격 시험(Cryogenic thermal shock test)을 통해 극저온에서의 안정성을 검증하였습니다.

저온모듈(Cryomodule)은 중이온가속기에서 중이온을 가속하기 위한 핵심 장치로 극저온(2 K, -271℃)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극저온 시스템에 대한 기술과 가속 입자의 직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한 조립기술이 요구됩니다. KAT는 2017년 중이온가속기용 HWR 저온모듈 시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했습니다.

KAT는 2010년부터 국내외 MRI 제조사들의 요구로 강한 자기장을 만들어 주는 초전도 마그넷 개발에 착수하였고, 핵심 기술인 초전도 선재 제조 기술, 권선 기술, 함침 기술, 극저온 제어 기술, 고진공 유지 기술 등을 개발하여 2014년과 2016년에 TCL Healthcare (중국)에 1.5T 전신 MRI용 초전도 마그넷을 공급하였습니다.

KAT는 2016년 부터 헬륨을 사용하지 않는 MRI 용 초전도 자석 개발을 착수하였고, 2018년 KAT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무 헬륨 초전도 자석 개발에 성공하여, 삼성전자에 무 헬륨 Extremity MRI용 초전도 마그넷을 납품하였습니다.